2012년 4월 30일 월요일

수주대토(守株待兎) -우연히 일어난 일을 보편적인 것으로 믿는 어리석음을 비유한 말

인터넷과 모바일 그리고 SNS 관련 활동을 하면서 계속 내 머리속에 떠 오르는 사자성어는 ‘수주대토’이다.
우연히 일어난 일을 보편적인 것으로 믿고 생업을 포기하고 허망한 것을 기다리는 어리석음에 대하여 자꾸만 경각심을 가져본다.
수주대토에 대하여 인터넷에 소개된 글을 찾아 포스팅해본다.

한비자 오두편을 보면, 송나라에 한 농부가 있었다.
하루는 밭을 가는데 토끼 한 마리가 달려가더니, 밭 가운데 있는 그루터기에 머리를 들이받고 목이 부러져 죽었다.
그것을 본 농부는 토끼가 또 그렇게 달려와서 죽을 줄 알고 밭 갈던 쟁기를 집어던지고 그루터기만 지켜보고 있었다.
그러나 토끼는 다시 나타나지 않았고 그는 사람들의 웃음거리가 되었다.
여기서 나온 고사가 수주대토(守株待兎) 라는 말로, 우연히 일어난 일을 보편적인 것으로 믿는 어리석음을 비유한 말이다.
또 낡은 것을 고집해 지키며, 새로운 것을 받아들이지 못하는 모습을 지칭하기도 한다.

 (이미지 출처: 구글검색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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